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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이 왜 이렇게 빈틈이 많아? “ 이름 : 아를로 다이크 [Arlo = 요정계곡] 나이 : 24 생일 : 5/27 키 : 192cm - 떠돌이 모험가 남색 머리에 보라색/금색 투톤 눈동자를 가진 남성. 얼굴에 긴 흉터가 있으며 귀에 있는 귀걸이는 물방울 모양. 성격 : 무뚝뚝해보이지만 남을 잘 생각해주고 친절하다. 잘하는 것 : 싸움, 검술 못하는 것 : (?) 좋아하는 것 : 드래곤, 작은 비늘 싫어하는 것 : 딱히 없다. 특징 : - 잘생기기로 소문났다. (본인은 모르는듯) - 더운걸 굉장히 싫어한다. 과거 : ? ~ 테마곡 ~ ARLO :

쾅— ” 씨발!!!!!!!!! “ 내가 왜 이러냐고? 왜 이렇게 기분 잡치게 구냐고? 너라면 여친이 기억잃고 다른 남자 좋다는데. 기분이 좋겠어? 무용지물이야 다. 내가 이제껏 한거 전부 다. “ 이깟거 씨발!! ” 던지려 했었던 그 물건. 나의 손에 들려있던건…

백발에 녹색빛 눈, 너의 옆에 있던 그 남자.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 너는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진 거지 안 그래? 병실 안에서 눈물을 꾸역꾸역 참아갔었던 건 분명 나인데. 내가 저 녀석보다 어디가 모나서. 네가 분명 나를 다시 사랑하리라 믿었던 것은, 널 이렇게까지 사랑한 것은, 내가 바보이기 때문이다. 지독하게 사랑에 미친 바보새끼. 둘이 붙어있는 꼴을 보자니 진절머리가 난다. 너의 행복이 나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머리가 터질 것만 같다. 오늘도 괜히 애꿎은 자동차 핸들에 머리를 박아대며 눈물을 흘린다. 이제 너는, 다시는 날 사랑하지 않을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