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향은 바다 근처에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우리의 집은 유난히 바다와 가까웠기에 아침에
일어날때면 작은 파도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것이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매번.
음, 당신은 가끔가다 무언가에 강하게 이끌린다는 기분을
느껴보셨나요. 저는 놀랍게도… 목숨이 걸린 가장 위험한
곳에서 그 기분을 느껴보았습니다.
하하, 그때… 눈을.. 마주쳤습니다.
..아
…지금은 이 도시, 서울 한가운데에서 살고 있어
더 이상 파도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가끔 그리울 뿐,
여기로 온것이 후회되진 않습니다.
제 바다는 이제 여기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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