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IF]
“ 스테파노스님, 소장님의 호출이십니다. “ 17살이 되던 해, 딱히 바뀐 것도 없이 같이 동료 연구원들과 연구 중이었다. 그러던 때에 예전엔 잘 보지도 못하였던 소장님이 호출하였다. “ … 알겠어. ” 최근엔 연구소에 아무 일도 없었다. 특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도 아니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특별했던 것은… 메이. ‘ 결국 들켰나… ’ ” 소장님, 호출하셨습니까. “ “ 자네, 그것에 대하여 나에게 할 말이 있지 않은가? ” ’ 젠장… ‘ 소장님 뒤엔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들이 잔뜩 있었다. 아, 이건 경고? 아니, 바로 보내버릴 셈인가? 소장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후자다, 분명하다. 도망가지 않는다면 죽는다, 정말이다. 숨을 깊게 들이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기 시작했다. ‘젠장, 7년..